안녕하세요.
재원입니다. 건강하신가여?
중국여행이 refresh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나여?
MIU학생들이 저희 교회에서 왔었을 때, 여러 자료 사진들을 부총장님께서 친절히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몽골 멀리만 생각하고 있던 곳이 성큼 다가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두 분의 사진도 보았었지요(동연이는 없더군요)

그리고 부총장님과 또 한분(성함이 기억안남)하고는 개인적으로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여름에 가능하면몽골에 꼭 한번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학생들의 방문은 저희에게 새로운 자극과 두분을 향해 더 기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참, 좋은 소식 한가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남편이 박사과정에 합격했다는 이 메일을 주중에 받았습니다.
엘리엇 교수의 개인적이고 따뜻한 축하 격려와 함께....
사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저희에게 믿음을 주셨지만, 그래도 김영호 목사님 말씀대로 주님께서 저희 손에 쥐어 주실 때까지 계속 기도해야 된다는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기다렸었지요.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합격소식과 함께 그동안 마음 써주시고 기도해 주시던 여러분이 저희 머리를 스쳐 지나갔었는데, 두분 가정 많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니면 요즘 돌고 있는 지독한 감기 바이러스 때문인지, 남편과 저는 어제부터 심한 감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편 중국어 presentation과 test도 있는 날인데 쉽지 않군요. 하지만, 우리에게 늘 새 힘주시고 연약한 가운데 온전함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마음은 행복합니다.

두분 목소리 들은 지도 꽤 되는 것 같은데, 전화 한번 통화 할 수 있을른지요?  저희는 이제 주말이라 여유가 좀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