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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책을 읽고

조회 수 15524 추천 수 0 2006.10.27 18:44:09
이용규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에서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 박충원입니다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의 대해 잠시 소개한다면..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와이프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악세사리 제조업체..
요즘 경기가 별루 아니좋아서..  힘들어 하고 있지요..
전엔 장인 어른이 대기업에 물건을 대주는 협력업체로 있다가

그 회사가 도산을 하는 바람에 장인어른도 줄줄이 도산을 당했지요
빚이 10억정도 있었는데 장인어른이 다시 일어나서 피어싱이라는
악세사리를 만드는 제조업체를 차려서 거의다 빚을 갑아 나갔는데..
지금의  와이프와 교제중에 과로로 인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장인어른께서 기술력이 있어서 업계에선 거의다 따라잡았는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데려가셔서..  하나님 뜻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옥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빚.. 자신이 없긴 했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와이프는 신용불량이라서 제 카드를 사용하다보니
카드대금을 못갑아서 이곳저곳에다 사채빚도 얻구..
저의 월급이 많은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와이프는 수입을 전부 빚갑는데 사용하다 보니까 직원도 월급을 못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직원이라고 하기엔 두명 뿐입니다..

카드회사엔 돈 갑으라는 독촉 전화에.. 문자에... 어느순간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제나이 이제 31나입니다..

요즘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께서 저를 만지실려고 그러신가 보다 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주일이 지나고 회사에 오면 독촉전화에 또 무너지고...
신혼 초에는 물질적인 문제때문에 와이프에게 상처도 많이 주고 그랬습니다

어느날 서점에 갔는데 선교사님의 책이 보이더군여.. 내려놓음..
베스트 셀러 1위던데.. 정말 사고 싶었습니다
근데 살 돈이 없어서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라고 생각도 들었고

하지만 우연히 돈이 생겨 구입을 해서 읽었습니다
참.. 참고로 저의 장모님은 강도사님이시구 저의 어머니는 권사님이 십니다
그리고 외할아버지가 목사님이 셨는데.. 그래서 외가집은 전부 믿음의 가정
집안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믿지 아니한 아버지와 결혼을 해서 많이 힘들어 하셨져..
아버지의 술.. 정말 저도 자라나면서 지겨웠습니다
다행이 돌아가시기 전에 신앙생활을 시작하셨고 집사 직분을 받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결혼하기전 섬겼던 교회에선 모세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부흥회때 말씀 전하신 분이 저에게 정해주신 별명.. ^^

그때 10년 전이였는데.. 하나님이 언젠가 날 크게 사용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져..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요즘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질적인 문제때문에.. 더이상 대출 받을수도 없구..
마지막으로 대출 받을수 있는건 차가 있습니다.. 차를 담보로 대출 받는것
뿐인데 이자가 너무 커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많이 속상했습니다.
도데체 하나님이 언제쯤이면 좀 안정을 찾게 해주실까?
때론 따지기도 하고 때쓰기도 했습니다
와이프한텐 그냥 사업 접구 취직하라고 하기도 하구..
그렇게 말할때면 와이프는 내 사업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장이다
하나님이 사업을 접지 말아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못접는다구 하더군요

인간적인 생각엔 도저히 방법이 없는데..
그러나 은혜를 받으면서 그런 믿음이 생겼습니다..
다만 하나님 언제쯤입니까? 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제가 진짜 삶을 포기하고 싶을때 선교사님 께서 쓰신 책을 읽고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내가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참 감사합니다..

아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사업체.. 에바다.. 세계를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기도할껍니다
그래서 많은 선교사님.. 교회를 세운데.. 많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에
쓰임받는 기업이 되게 기도중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좀 보이긴 하는데.. 그전엔 하나님께 물어보지 아니하고 새로운 업체나 사장님.. 바이어들이 오면 기도 했는데..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건가...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며 나아갈렵니다

하나님을 100% 신뢰하도록 기도하며 나가겠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도 과연 어떻게 하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는 생각이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일까?
내가 바라보는 비젼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일까?
의문이 생기도 합니다...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생각이이 주님의 일을 하길 원한다면 주님께서 주신 생각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사업이 성공할때 정말 교회를 살리고 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들과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쓰임받고 싶습니다.. 물질적인 후원.. 기도

그것이 옛날부터 가지고 있는 저의 소망입니다..

제가 갑자기 선교사님 홈페이지에 올리는 이유는
선교사님과 좋은 관계를 이루고 싶어서 입니다.

신앙상담도 하고 기도도 부탁하고 또 제가 중보기도도 해드리고.
그런 관계를 지내고 싶어서 저의 상황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나눈겁니다..

자세히 얘기하면 너무 길것 같아서 내용이 이어진다거나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것들은 차차 말씀드리면 되는 거구요..
저도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

같이 주안에서 아름다운 교제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에 오실때 연락 주시면 같이 식사라도 했음 좋겠습니다.. ^^
물론 바쁘시겠지만..
가끔 매일 주고 받으면서.. 내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시다면 할 수 없구요.. 그냥 가끔 제가 저의 소식 전하는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그럼 답멜 부탁드립나다..
제가 힘들때 하나님께서 주신말씀 나누고 이만 줄입니다
항상 주안에서 평안하시구 승리하십시요 ^^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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