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싱그러운 봄 대신 어느덧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쫒아 여름이 다가 오네요.
아직은 꽃들의 환영을 받아가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인 듯 싶네요.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한국에 T.D라는 사랑회복 운동에 다녀와서
목사님께서 선물 해 주신 책이
선교사님이 쓰신 "내려놓음"이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많은 도전을 받아서 이렇게 홈피까지 방문하게 되었네요.
...
..
사역까지도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라는 부분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
늘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나를 비워드려야지
내려놓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내 안에 내가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잘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에 속상한 마음이 어느덧 나를 가득 덮고 있음을 보게 되네요.

...
..
.

저는 예수님을 고등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영접 했었어요.
그 때는 무엇이 그리도 기쁘고 하던지
택시를 타도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고, 슈퍼에 가서 뭔가를 사면서도 슈퍼 주인들에게도 예수 믿으시라고 전도하고, 버스를 탈 때면 운전하시는 아저씨 옆에 서서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고, 병원안에 들어가 예수 믿으라고 전도도하고...
그 때를 회상해 보면 누가 시켜서가 아니고, 이것을 해야 겠다라는 다짐 없이 그냥 즐거움으로, 기쁨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등학생이었던 저를 교회에서 불러서 말씀을 전할 기회도 주시고, 뜨거웠던 학창 시절을 보냈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싶고, 더 마음껏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일에 몸을 드리고 싶어서 신학대를 가게 되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점차 점차 모든 교회의 사역들이 "일"이 되어 감을 느끼면서 몸과 영혼이 지쳐가고 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T.D를 다녀왔고, 선교사님의 "내려놓음"을 접하게 되었는데
사역까지도 내려놓으라는 말씀이 어찌도 제 마음을 두드리던지...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며,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 한 사람에게도 관심이 있으시고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교제 안에 들어오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직 내려놓지 못해서 일과 사역과 가정과 모든 부분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용규

2006.05.27 09:47:09

늘 하나님의 관심과 마음에 초점 맞추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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