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안녕하세요? 류승현입니다.
이제 그곳은 여름인가요??
여기는 가끔 매우 더워졌다가 매우 추워졌다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드디어, TMI에서 가는 단기선교지를 결정했습니다.
회사 이전일 때문에, 몽골은 포기했었는데, 회사 이전일이 늦춰져서 몽골로 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결정되기까지 중국 난닝으로 가려고 계획도 하고, 신청도 했었는데, 여러 간사님들과 우리 조장님이 몽골을 권해주셨습니다.
그곳에서 MIU에서 사역하게 될것같습니다.(제 이력서는 이태규 장로님께서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제 전공쪽으로 연결해주실 것 같습니다.)

단체로 가는것이라 선교사님 가정과 개인적인 교제가 어려울지도 모르겠으나, 선배님의 그 사역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라도 있으면 참 좋을것같습니다.
이제 단기선교 모임도 구체적으로 하면서 '전문인 평신도 사역'에 대한 책 2권을 읽는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읽으면서 많은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TMC(Talent ministry challenge, TMI용어 같습니다.)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뭐라고 말씀하실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단기선교 모임도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TMI 훈련때문에 아직 가보지는 못했구, 아마도, 6월 마지막주에나 한번 가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 캄보디아 단기선교에 이어 2번째로 가는 2명의 지체가 있어서 더 감사합니다. 그들이 단기선교를 통해, 계속적으로 선교의 마인드를 갖게 되고 성장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선배님이시라, 우리가 얼마나 온실의 화초처럼 연약하게 성장했는지 아실것 같습니다. 옛날에 한번 설교시간에 꾸짖어주신것이 아직도 약이 됩니다. 이번 목양교회 단기선교를 통해, 우리 후배들의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히 알게될 것을 기대합니다.
나는 약하나 내 안의 하나님이 드러나시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7월중에 얼굴을 뵙게 된다니 너무 좋습니다.
최주현 선교사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동연이와 서연이도 많이 컸겠지요??
나를 알아봐야 할텐데..^^
절대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