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며칠간의 휴가의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부터 마음먹고 근처 대학교 도서관에 와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 목사님께서도 설교시간에 언급하셨던 책이고, 시간이 허락하니깐 못 읽었던 책이나 읽어보자 했던 제 마음에 선교사님의 내려놓음으로 가득한 삶의 구체적인 모습들이, 제겐 무척이나 부끄럽기만 했던 제 모습들의 가식으로 포장된 것이 아닌 그 내면의 추악한 제 저의를 보게 하셨습니다.
직장 생활 내에서는 선교지에 서 있는 선교사의 모습보다 커다른 공명심에 휩싸인 세상적인 욕심으로 서 있는 제 모습을, 친구와의 교제에 있어서는 그 친구를 위한 배려와 중보기보자의 모습보다 그 친구와 함께 이뤄갈 세상적인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성공적인 모습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 한 친구를 만나서 요즘 제가 제가 바라던 미래를 과감히 내려놓았다는 말을 했다는 자체가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내려놓음 이라는 허울좋은 포장 아래 저의 능력없음과 상황이 허락치 않음을 숨겨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저의 부끄러운 모습까지 주님 안에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전능하시고 완전하신 주님께서 저의 저 됨을 완전히 내려놓고 진정한 주님 자녀의 모습으로 거듭나, 새로운 자녀의 모습되게 해 주실 주님의 방법과 때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심이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이 너무 좋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하고 있고 변명거리만을 찾고 있는 저에게 선교사님의 책을 허락하시고 세상 가운데 도전하는 삶을 말씀해주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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