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제겐 고3아들이 있는데 오랜동안 함께 기도하고 노력해온 대학교에  떨어졌습니다.

너무나 상심이 큰 이유는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전적으로 믿고 기도했기에 이루실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중' 더 내려놓음 책'을 다시 읽게 되었고 선교사님의 글에서 답을 찾은 듯하였습니다.

기도의 방법과 태도라는 말씀에서 저희 아들을 포함해서 우리가족이 너무 요구하는 기도를 꼭 들어주시줄 확신하는 기도만 해왔다는 회개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의문이 생깁니다.

그러면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를 하되 구체적으로 우리의 바라는 것을 간구하지 말고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이루어주시기만 바라고 어떻게 되든 주님의 뜻이라 믿고 순종하는 것이 기도의 자세일까요?

그럼 매일의 기도는 늘 주님이 일하시고 우리는 100% 순종하게 하옵소서 라고만 기도해야하는건지 구체적 간구는 어떻게 아뢰어야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선교사님의 건강과 하시는 사역위에 그리고 가족들위에 늘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용규

2016.12.06 22:11:45

그 질문에 대해서 제가 "기대" 책에서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 책을 보시면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간단히 설명하지면 도와달라는 간절한 기도와 주님 뜻대로 해달라고 맡기는 기도가 같이 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두 가지 기도가 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한쪽 기도가 또 다른 쪽 기도를 견인합니다.  

제가 "더 내려놓음"에서 나눈 내용은 우리가 일방적인 자신의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로 시작해서 그 기도로 마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뜻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필요성을 설명한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043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066
66 안녕하세요 이것좀 읽어주세요 [3] 구본성 2014-11-19 20525
65 내려놓음...메일주소.... [18] esther 2006-07-06 20549
64 그 누구보다 더 하나님을 원하는 시간들 file 윤은혜 2011-01-20 20735
63 선교사님 혹시 배재고 101회 졸업생 아니세요? [1] MUSE 2009-09-02 20794
62 정말 하나님인가요? [2] 김현용 2014-09-08 20965
61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1] catherineko 2011-04-08 21022
60 축하하며... [1] 이기상 2004-06-18 21085
59 반갑습니다. 이용규선교사님^^ [1] 김자영 2011-03-29 21167
58 자카르타 예배 문의 [2] 이성남 2014-07-15 21446
57 네스토리안 기독교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2] 김승철 2011-03-23 21510
56 축하합니다. [1] 황웅렬 2004-06-24 21618
55 축하!! - Modified (아름다운 시를 발견 첨부함) [1] 민병희 2004-06-14 21664
54 그간의 소식을 듣고 [2] 홍선수 2004-06-03 21674
53 선교사님 .. 저좀 도와주세요 [1] 김마리 2010-12-13 21840
52 믿음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4] 김진 2011-12-20 21865
51 용인 수지 미용실 [1] 김수연 2011-02-26 21881
50 안녕하셨어요?~~ [2] 박성민 2004-06-09 22045
49 안녕하셨어요? 저 성욱이요.^^ [1] 윤성욱 2004-06-15 22080
48 방학 동안의 일정 이용규 2004-05-29 22085
47 몽골국제대학으로 봉사활동을 가고싶습니다..^^ [2] 박연실 2011-11-30 2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