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선교사님

이렇게 글을 쓰게 돼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어 글 올려 드립니다.


저는 신학교를 졸업한 28살 청년 입니다.

사실 기도하면서 선교에 대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선교를 하려면 선교사님과 같이 교수라든지..

선교지에서 선교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선교를 꿈꾼다는 소리를 하기도

매우 부끄러운 것이 현실 입니다..

맨주먹으로 가서 대체 선교지에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제 존재가 방해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구하면 '기다리라' 고 하십니다. 

구체적인 말씀은 하지 않으셔서 

선교에 대한 소망에 대해 기다리라 하시는 건지.. 

아니면 제가 제 정신이 아니니까 차분 해지라는 건지..

만약, 내 마음에 품은 이 소망이 젊은 날의 혈기나 어떠한

성공에 대한 열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라면,

기다리는 동안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질문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요즘 선교라는 단어만 들어도

힘이듭니다. 의기소침 해지기도 하구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용규

2017.07.26 14:51:03

선교는 무언가 준비된 분들을 위한 잔치가 아닙니다.  

부족함을 고백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저도 자격이 있어서 선교지에서 섬기는 것이 아님을 매일 절감하며 하루하루를 지나갑니다.  

기다림도 좋은 훈련이지요.  

혹시라도 견습생으로 저희 팀에 와서 일년 또는 그 미만이라도 봉사하며 타문화권에서의 선교적 삶을 모색해 보길 원하신다면 제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주세요.  이메일 통해서 우리팀과 연결해 볼 수 있을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46 비전에 대해 몇마디라도 조언해주세요. ^^* [1] 김겨니 2016-02-17 11331
45 선교사님.. 탈고하신 책.. 한국에서 출간은 언제 쯤인지요. [4] 김윤지 2016-04-05 11327
44 고양외고 명사초청강연때 뵈러 갈께요^^ [1] 이은미 2015-12-18 11320
43 선교사님 메일 확인해주셔요~~ [2] 한정아 2016-10-07 11305
42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2] 이아랑 2016-10-24 11297
41 기독교인 분별과 혼란스러움 [1] 이진희 2016-01-31 11295
40 이용규 선교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이수미 2016-03-13 11295
39 인도 첸나이에 새바람이 일어 났어요. [1] 김성영 2015-11-22 11285
38 선교사님 강의요청 [1] 김은정 2016-09-19 11272
37 안녕하세요..한국 집회 일정이 있으신 지 알고싶습니다. [1] 배란미 2016-01-29 11244
36 사진들이 너무커요!! 이광열 2016-01-07 11213
35 저희 셋째 아이.. [2] 임미향 2017-06-15 10372
» 선교에 관한 질문 입니다. [1] 사무엘 2017-07-20 8998
33 감사합니다. [1] aha 2017-07-28 8909
32 1597의 글에서 여호와 라파 하나님을 송축하였었습니다. [2] sunyoung 2017-07-21 8872
31 최주현 선교사님께 이메일 보냈습니다. K.L 2017-07-31 8655
30 선교사님, 지난 주 수련회 때 뵙고 인사드립니다. [2] 김세희 2017-08-22 8019
29 인생의 갈림길 [1] 김경희 2018-02-19 7934
28 너무 괴롭습니다.. [1] 임미향 2017-10-21 5608
27 일본 심재진 선교사님을 대신하여 최은혜 2017-10-23 4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