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인천 광성교회를 섬기는 이원경 입니다.

 

고비마다 온다고 말씀 드렸지만 너무 자주 오나요? ^^

 

선교사님...

제가 섬기는 교회는 학생부나 청장년부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학생부와 찬양팀을 만들어 준비중이라고 지난 글에 말씀드렸죠...

 

학생부, 청장년부내에 찬양팀이나 중창단 같은  찬양으로 나눌 수 있는 모임이 전혀 없다는 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학생부와 찬양팀을 준비하며 청장년부와 중창곡으로 특송을 준비하며 그들로부터

제가 느끼는 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무언가 멋지게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들이었습니다. 

 

"청년부 체면이 있는데 잘 해야죠..", "니 목소리가 너무 튄다...".."이럴 땐 배에 이렇게 힘을

주고 이렇게 불러야지....."

 

선교사님...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기분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아픈건지...답답한건지....가슴이 먹먹하고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아마 주님께선 이런 찬양은 결코 기뻐받아주시지 않으시겠죠...?

 

제가 무엇을 해야할까요...그들에게 이런건 찬양이 될 수 없다고 설명해야 할까요?

사람귀에 아름답기만을 바라고 예수님이 설 자리가 없는 그들의 마음에

제가 너무 상처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조용히 기도하며 그들을 섬기라 하시겠죠......

선교사님 너무 슬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7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7
1486 선교사님 축하드립니다 이기상 2009-11-26 18794
1485 "더 내려놓음" 을 읽고... 이영임 2010-05-13 18720
1484 토요일 새벽입니다... [3] 민 경무(Kay) 2005-07-23 18564
1483 선교사님 지오입니다 [2] 이현숙 2005-03-09 18519
1482 내려놓음: 그 의미와 실패의 이유 이재영 2008-07-20 18499
1481 감사합니다 백승희 2010-01-26 18486
1480 정말 방갑구^^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9] 귀염둥이^^ 2007-01-03 18399
1479 선교사님, 이번에 몽골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file [1] 정요한 2011-08-10 18355
1478 김우현입니다. [3] 김우현 2005-10-05 18342
1477 강성일입니다. [1] 강성일 2005-05-17 18337
1476 정말 축하드려요~!! 최성혜 2009-11-18 18308
1475 선교사님~ 같이 걷기 가 ...... 박성희 2011-04-06 18277
1474 내려놓기를 읽고 [2] 윤점순 2011-07-07 18255
1473 응답받았습니다^^ [1] 이성호 2011-06-30 18245
1472 순천북부교회 단기선교 박용종 2009-05-27 18238
1471 선교사님 설교말씀 감사합니다 이진희 2014-07-11 18212
1470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eshel 2011-11-29 18211
1469 가입인사 드려요. 윤은혜 2011-01-09 18170
1468 감사드리며 글을 남깁니다. [2] 김민태 2009-09-29 18166
1467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장진경 2011-01-18 18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