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계속되는 차 이야기

조회 수 30676 추천 수 0 2006.11.16 13:05:19
어제 전화를 한 통화 받았는데 차 헌금을 해주셨던 분이었습니다.  헌금한 이후에 차를 한 대 선물로 받았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뉴 그랜저 신형 시가가 3천 4백만원 대에 이르는 차를 한 대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자세한 내막이나 영문은 모르지만 이것이 혹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라면 감사할 일이라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아마 별도로 글을 올리실지 모르겠습니다.)  차로 인해 기쁘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사정 하나 하나와 우리의 섬김 하나 하나를 기억하고 계시고 또 갚아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교훈을 주셨다는 것이 더 기뻤습니다.

물론 우리가 댓가를 바라고 누구를 돕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때 누리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은 댓가를 바라고 베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기쁨으로 감당할 뿐입니다.  하지만 후히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댓가를 부어주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아버지시기 때문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39 방학 중에 경험한 것 4: 채우시는 하나님 [1] 이용규 2008-04-09 26403
338 복음의 토착화와 상황화의 예 4 이용규 2009-11-05 26432
337 긴 여정을 떠납니다 [5] 이용규 2006-06-20 26488
336 광야 일기 제5부: 내려놓음의 기쁨 3 (죄와 판단) 이용규 2005-11-02 26514
335 수술 과정 중에서 1 이용규 2013-03-06 26540
334 이민 교회의 선교 잠재력 [2] 이용규 2009-02-16 26578
333 카운터 테너의 목소리 [2] 이용규 2006-10-04 26665
332 물난리의 아픔 가운데 [3] 이용규 2007-02-05 26727
331 베르흐 사역 보고 1 – 오가는 길에서의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 [2] 이용규 2005-02-26 26756
330 몽골 선교와 민족 선교 [1] 이용규 2006-05-30 26781
329 축하: 툭수와 철몽이... [8] 이용규 2007-01-05 26799
328 심방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 [2] 이용규 2004-09-27 26895
327 수련회 마치고 [2] 이용규 2006-07-08 26916
326 8월 사역과 관련해서 [2] 이용규 2005-07-25 26952
325 중국 코스타에 참석하기까지의 하나님의 강권하심 [4] 이용규 2005-05-11 26954
324 성탄절에 [1] 이용규 2006-12-25 26973
323 돌아온 아빠... 선생님 이용규 2006-03-30 26981
322 알림: MIU 학생들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 [2] 이용규 2006-11-09 27030
321 인터뷰 기사 [2] 이용규 2006-04-03 27041
320 광야 일기: 몽골편/ 버릴 때 얻어지는 것 1 이용규 2005-10-31 27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