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베르흐 지역에 있던 형제 중에 얼마 전 세례를 받은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종종 혼절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그를 위해 기도했고 그 집안이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 후 제대로 돌보지 못했는데 오늘 새벽에 베르흐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형제가 정신 착란을 일으켰는데 정도가 심해서 울란바아타르의 어느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집안은 다시 라마교에 귀의해야 하나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내일 병원에 찾아가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구합니다.  귀신에 씌운 것이라면 그 악령을 쫒는 역사가 믿음 가운데 일어나도록 중보 기도해 주세요.  

이용규

2006.06.14 07:58:52

어제 정신병원에 갔습니다. 정신병원을 보면서 참 마음 아팠습니다. 정말 힘들고 소외받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간 벌러르마는 정신병원 들어서는 순간 소화가 안되고 속이 불편해졌다고 했습니다. 영적인 공격인 것 같다며.
그곳에서 형제를 만나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형제가 아르 항가이 지역을 다녀온 후 헛 것을 보고 많은 말을 중얼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멀쩡해 보였습니다. 무언가 속에 숨어있는 것이 치유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형제는 예수님을 더욱 굳게 붙잡기로 결단했습니다. 다른 식구들이 라마승에게 가서 도움을 받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하네요.
그 형제가 굳건하게 서기를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성령이 주시는 아픈 마음 때문에 눈물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침에 채점 마치고 병원 몇 곳을 심방하고 밤에는 후레 대학에 온 단기팀에게 말씀 전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동연이 숙제 봐주고는 피곤해서 아이들과 함께 잠들었습니다. 월드컵 토고전도 보지 못한 채.

권윤민

2006.06.14 14:54:40

선교사님, 참 수고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의 책을 하나님의 정말 특별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발매되자마자
읽었던 자매입니다.
몇 번 글을 올려 함께 나누고자 했었는데, 빼지 않고 나누고 싶은 것은 너무 많은데 진득하게 글을 쓸 수 있지 못하는 여러 사정이 있어서 그러질 못했어요-
오늘 선교사님의 사역을 읽고는 짧게라도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와 함께함을 표현해 드리고 싶어져서 글을 답니다.
초자연적인 사단의 행사가 있는 곳에, 그보다 더 큰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것을 기억하고 기도할게요.
다음 다음 주에 몽골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 의 full-time국제사역팀인데 그곳에서 경배와찬양학교가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설레이고 기도가 되네요-
지원하러 곧 가겠습니다^^ 그곳에서 뵐 수 있는 은혜가 있길 기도하면서-

토고전은 통쾌하게 이겼어요^^

곽관주

2006.06.15 19:32:37

악령과의 대적에서 승리하도록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이용규

2006.06.19 22:05:53

이제는 교회에서 사람을 키워서 그들이 이 사역을 감당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 핵심임을 느끼고 나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기에 팀을 이루고 또 이 일을 함께 감당하며 기도해야 함을 봅니다. 기도해 주세요.

권윤민 자매 나눔 감사하고요. 경배와 찬양학교 맡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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