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최근에 몽골 선교사님들 가운데 워낙 암환자들이 많아서 교직원들의 건강에 대해 걱정하며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마침 한국 집회 기간 중 며칠 시간을 내서 그 동안 소홀했던 건강을 챙기면서 건강검진도 받았습니다.

검진 중에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어제 전문의의 소견으로는 췌장 쪽에 딱딱한 종양이 발견되었고 이것의 속성에 대해 좀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월요일에 초음파 내시경을 하기로 병원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은 평안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암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숨어서 또아리 틀고있는 죄라는 사실에 대해서...

저도 고백했습니다.  영혼을 파멸시키는 죄를 더 무서워하기를 원한다고...

그리고 어제 저녁 집회 때 죄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어제 틈틈이 주님께 물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가르치실 것이 있는지요?"  
"이 과정이 앞으로의 제 사역을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것인지요? 제가 겪으며 이겨 나가기를 원하시는지요?"
"혹 예정된 사역들을 다 취소하고 저 혼자의 시간을 가지기를 원하시는 것인지요?"

마침 대언과 예언의 은사가 있으신 이희성 선교사님이 한국에 나와 계시다는 말씀에 약속을 잡아 만났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심한 사탄의 방해를 느꼈습니다.  이희성 선교사님도 한참을 대적 기도를 했습니다.  

사탄의 저를 향한 방해와 올무가 집요하고 치열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종양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탄의 올무에서 나온 악한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깊은 기도를 통해서 제가 승리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 임했습니다.

마침 오늘 토요일 이른 오후에 제 이종사촌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사역을 위해 중보를 게을리한 것에 대해서 책망하는 말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회개하며 간절한 기도로 나아가라고 책망하셨다며 울먹이더군요.

이 과정을 통해서 이 병의 문제는 중보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라는 것을 깨닫고 중보를 요청합니다.

그래서 중보의 사명을 받은 분들께 기도의 요청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과정에서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보이실 것이라는 기대가 생겨납니다.  또 한 번의 승리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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