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하나님께서 금식에 대해 마음에 부담을 주십니다.  

건강상의 이유, 체질적인 이유로 금식을 그 동안 회피해 왔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저를 더 친밀하게 부르시기 위해서 나 자신의 욕구를 죽이면서 더 깊은 단계의 영역으로 부르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계속해서 또 다른 차원으로의 부르심 그리고 또 다른 영역에서의 사역에 대해 말씀하시겠다고 합니다.

금식 가운데 느끼는 것은 사역을 위한 금식은 개인의 문제를 놓고 하는 금식보다 훨씬 더 영적인 방해와 부담도 크고 또 중보가 필요함을 경험합니다. 제가 육신을 꺽고 더 깊은 영적 세계로 나아가기를 위해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더 깊이 누리면서 사역 가운데 더 깊은 부르심과 헌신 가운데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중에 잠시 하나님께서 내려놓음 책 번역 (영문, 중문, 일문 등)에 대해서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동안은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면 하나님께서 직접 이 부분을 다루시며 일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제가 먼저 움직이려 하지 않았고 제 쪽에서 먼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굳이 번역의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연결된 분들을 통해서 영어와 중국어 번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기도하는 중에 이제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있을 영적 방해를 제거하고 또 그 책이 필요한 영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 미국에서 영어 번역을 맡은 자매로부터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번역이 마무리 단계라는 이메일이었습니다.  

출판사 선정과 에디팅 작업 그리고 그 외에 결정해야 할 사안이 많은데 이를 놓고 하나님께서 기도시키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책이 많이 팔리는 것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없습니다. 그저 출판과 판매 이 모든 과정에서 주님의 온전한 인도하심과 그 분의 계획이 우리의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놓고 기도합니다.

더 온전한 쓰임을 위한 부르심을 위해 중보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