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습니다.  아래의 글은 그를 돕기로 작정하신 분께 드리는 편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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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에게 발부된 군대 영장이 행정착오임이 밝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군대에 안 보내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서 국방 행정 당국에 알아보도록 했는데 영장이 발부된지 오일만에 동일 성명을 가진 사람 사이에 착오가 생겨서 덕수에게 영장이 나온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장 급하게 일이 벌어지는 가운데 저도 얼떨떨합니다.  왜 이런 행정착오로 소동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진행되는 상황 가운데 이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일 기도해 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무언가 하시는 것 같은데 그 가운데 집사님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왜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일은 다른 한 분이 헌금에 대해 문의하셨는데 이미 해결되었다고 염려놓으시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랬더니 "돕는 것도 재빠르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아쉬워 하시는 것을 보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영장이 나올 수도 있지만 꼭 나올지 나온다면 언제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은혜 가운데 머무면 감사한 일이지요.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