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몽골 이레 교회의 기도 제목이 생명의 삶에 나왔더군요.  그곳의 여러 헌신된 집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헌신된 청년들과 집사님들을 통해서 몽골 북부 지역과 서북부 지역에 기도처소가 개척되고 있습니다.  

몽골은 지금 영적 추수기입니다.  얼마 전 이레 교회 전도팀은 서북부 지역인 옵스 아이막의 한 산간 지역에서 십대 후반의 예수를 믿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은 10여년 전 몽골의 TV를 통해 방영된 예수 영화를 보고 난 뒤 영화 뒤에 나오는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겠느냐는 영접 초청 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입니다.  그 후 십여년 동안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본 적 없이 살았지만 스스로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았다가 저희 교회 전도팀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 분에게 다시 복음을 구체적으로 불어넣어 주었고 이제 그는 그 곳에 기도 처소를 열어 기도 모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WCS 훈련을 마치고 또 신학을 전공하고 있는 교회 집사님이 매달 이러한 기도 처소를 방문하며 예배를 드리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면서 하나님은 몽골 곳곳에 복음의 씨를 뿌려 놓으셨고 우리는 단지 추수를 돕는 일꾼으로 부르셨음을 봅니다.  이제 얼마의 시기가 지나면 추수기가 끝날지 모른다는 마음에 분주해 집니다.  

이레 교회에서 이제 리더싶을 이전의 선교사님으로부터 이양받으면서 또 세워진 집사님들과 공동 사역하는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역자를 세우고 양육하고 협력하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