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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받아보는 단기팀이어서 설레임과 긴장됨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공항에서 보았을 때 그들의 밝은 미소에서 감동을 느꼈지요.  25세 안팎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케임브리지 연합 장로교회 청년들을 떠올렸습니다.  

없는 경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몸이 많이 축난 상태로 온 청년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외부에서의 잠자리를 충분히 신경써주지 못했습니다.  베르흐 전도여행을 다녀온 후 여러 명이 몸져 누었습니다.  아무래도 몽골의 추운 겨울과 험한 환경을 이기기에는 몸이 버거웠을 겁니다.  

이곳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써 마음에 부담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중국에 가야하는데 30시간 기차 여행을 하기 전에 이들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없는 돈을 풀어서라도 오늘 저녁을 잘 먹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와 아이들도 감기 기운이 아직 다 가시지 않았습니다.  단기팀과 저희 가족이 강건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황영옥

2005.01.20 00:15:18

주님 저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환경을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길 간절히 원합니다. 함께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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