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기도후 오늘 오병이어 선교회의 회장님, 윤 이사님 등과 함께 남서울 은혜팀 사역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옵스를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몽골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이며, 순록족과 무당으로 유명한 흡수골을 들려서 전도하고 오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가면서 오는 기간까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임무가 될 것입니다. 이에 필요한 기간은 적어도 열흘입니다. 도착한 다음 날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할 것입니다. 만약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옵스 아이막의 도청 소재지인 울란곰을 들려서 사역할 것이고 만약 열흘이라는 시간이 무리라서 시간적 여유가 안되면 옵스의 동쪽 마을만 몇 군데 들러서 전에 개척되었던 기도 처소들을 섬기고 돌아오는 것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역은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발부터 제가 동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일정을 18일날 오시는 것으로 할 수 있으신지요? 그러면 제가 밴쿠버에서 오자마자 사역을 위한 준비를 주일날 끝내고 여러분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는 다음 날 전도여행을 떠난다면 울란바아타르에서 숙소는 별도로 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만약 18일이 어려우면 다른 옵션은 16일날 도착해서 다음 날 주일 예배를 드리고 오후 늦게 떠나 밤새 차를 달리는 방법도 있지요. 좀 힘들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