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번민

조회 수 15529 추천 수 0 2006.09.04 22:56:42
제겐 미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함이 많습니다.
20대 후반, 중요한 시기인만큼 부족한 제 자신과 만만찮은 세상
그리고 녹록지 않은 사람들을 바라볼때 절망감이 가득합니다.

선교사님의 책을 보면서 나도 내려놓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이러한 다짐이 그리 오래가지 않고 변덕을 부립니다.
이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내려놓았던 짐을 다시 싸서 돌아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못하고 세상을 두려워하는 제가 싫습니다.
선교사님, 어떻게해야 제 마음속의 불안과 두려움을 모두 하나님께
내려놓고 다시는 번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두렵고 무서울때 세상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고 담대해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이런 저의 번뇌와 번민을 다 내려놓고 담대해지고 싶은데
너무 답답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시련앞에서 초연하셨던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고 싶은데..
저는 그런 그릇이 안되나 봅니다...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요 선교사님...
조언과 충고 부탁드릴께요...

이용규

2006.09.13 22:35:00

내려놓는 것도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께 문제를 가지고 나가세요. 사탄은 쉽지 않다고 속삭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면 사탄이 속이는 것임을 알게 되지요.
두려움의 근본 이유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실패할 때 오는 부담감 때문이지요. 그 뿌리에는 내 살아있는 자아가 있지요. 내 자아가 내려놓아지기 전까지 그 어떤 내려놓음도 반쪽짜리입니다.
제가 책에서 설명한 모든 내려놓음의 항목을 종합하면 "자아를 주 앞에 내려놓기"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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