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갑자기 십일조 에대해 너무나 많은 생각들을 하다보니
도대체 어떤것이 하나님의뜻인지 잘분별이되질 않습니다
결혼해서 남편과저는십일조를 열심히 지키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사람이라 수입이 많고 월급이아니니 그때그때
금액도 많이틀립니다 남편이 처음 신앙생활을 하던 개척교회에서는
너무나 순수한 맘으로 꼬박꼬박 십일조를 내었는데 교회에서는 자연스럽게
남편의 수입을 다알게 되고...그돈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큰 상처를받은 경험이 있다합니다..그뒤 결혼하기 전까지 등록하지않은
채로 교회를다니다 결혼뒤 좀 큰 교회에 등록하고 다니게되었지만
남편은 교회에 무명으로 십일조를하길원해서 무명으로꼬박꼬박 십일조를
했으나 집사직분을 받기 얼마전 십일조를안해서 안된다는 말을들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열심히 교회를 다녀도 십일조를 내지않는 성도는 교회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놀라운얘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언제나 주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리러 나갔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과 십일조를했지만 교회의 이런 시스템이잘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그래서 십일조의 일부분만 이름을 써서 내고 나머지는 역시 무명으로 내고
있습니다..전도사님을비롯 교역자들 사이에선 누가 십일조를얼마를 내더라
하는얘기를 나누는걸 얼핏 듣게되었습니다..
물론 내가 섬기는 내교회에 헌금을 하는게 맞기도하겠지만
어차피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인데 어디에 내든 누구에게 내든
하나님만이 아시는거아닐까요?요즘은 교회가 아닌 다른 어려운이웃을
돕는단체나 다른곳에 십일조를 내는것은 어떨지...그런 고민이 듭니다..
마침 이런 고민을 하는중에 담임목사님의 이번주설교가 십일조에 대한것
이었습니다..말라기의 십일조를 내지않으면 도적질한것이란 얘기와
자신이 섬기는교회에 해야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십일조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만 해야하며 갑자기 십일조를
안하는게 정말 도적일인건지란 의문까지 듭니다
서울에서 신앙생활하는 한 교인입니다, 저는 한 일 년 전부터 출석 교회 대신 유니세프에 십일조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