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교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삼일동안의 집회에서 은혜받고 올해에도 오신다기에 소망하며 기다렸다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는 단 한번 밖에 말씀을 들을 수 없어서 서운했지만, 그 단 한번의 말씀 속에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6월2일 사랑하는 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선교사님과 동갑인) 너무나 많은 절망과 실망, 원망속에서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는 맘 등 참 여러가지 감정속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강단에 서신 선교사님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는데 사랑하는 딸이 죽었다...' 하시면서 말씀을 하실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은 충격과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통해 위로해주시고자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날 다른 분들도 많은 은혜를 받으실줄로 믿습니다만, 딱 우리 가정과 사랑하는 자들을 잃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이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고마우신 하나님 사랑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선교사님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혹 생각이 나시면 사랑하는 딸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슬픔대신 주님의 희락과 화평으로 채워지길 기도해주십시요.
샬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