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주님을 영접하고 초신자로서의 길을 가다가 주님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채로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린, 그래서 이제서야 주님의 시험하심에 응답코자 지난 4월 새벽기도 참가 후 주님을 경험한 초신자입니다.
그러나 제가 환경적으로 시댁&친정에서 영적 충돌을 많이 느껴 꿈에서 여러번 고통을 당했습니다. (결혼 후 알았지만 시어머님이 신내림을 받으셨답니다. 담임목사님 말씀으로는 제가 가정에서 선교사의 역할을 해야 한다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보내신거랍니다.)
이 선교사님의 글을 읽으며, 결혼 후 2년여에 걸친 고통스런 방황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확신과 주님이 저를 사용하시기 위해 제게 길을 알려주시고, 저를 기다리시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님의 [내려놓음]의 구절 한마디 한마디가 제게 적당한 타이밍으로 와주심에 감사드리고, 에필로그에서 기술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내려놓음에 대하여 누구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실지 알 수 없다. 이제는 이 이야기를 내 손에서 놓아 흘려보낸다.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다.] 라는 글에 대해 주님께서 어떤 열매를 주셨는지 보여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이 선교사님의 겸손한 조심스런 이 글은 주님께 기도도 드리고, 교회예배도 나가고, 설교 말씀도 듣고, 찬송도 하고, 성경구절도 읽으며 제 이 고통스런 맘을 잡아주시기만을 눈물로 통성기도드린 후 받은 귀한 주님의 안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속에서 늘 내려놓음을 연습하며 살기위해 주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눈물로 기도드리며 글을 읽었습니다.
이용규 선교사님,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고, 사모님과 세 자녀분들의 축복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