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러사람에게 주목받는 분에게 메일을 보내보는게 처음인데 용기내어 보냅니다. 남편의 발령으로 서울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너무 많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헤매다가 정신여고 안에 있는 주님의 교횡에 기쁜 맘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너무 은혜가 넘쳤습니다. 여름수련회에 이용규 선교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굉장이 많이 기대하고 기도하는 맘으로 갔습니다. 저는 맨 앞자리에 남편과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피곤해 보이셨고 뭔가 석연치 않아보이셨고 말씀도 잘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 말씀이 고팠던 저는 속이 탔습니다. 잘은 몰라도 주님의 교회가 뭔가 주님앞에 영적으로 회개해야 될것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들렸고 선교사님은 설교내내 힘들어 보였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너무답답했습니다. 바쁘셔서 답장 못하시는 것 잘알고 있습니다. 우리가족은 마냥 아이처럼 감사하고 기쁘게 신앙생활하였교 주님의 교회 가 어떤지 아직잘 모르고 그냥 목사님 말씀 감사하게 받으며 사모하는 맘으로 다니고 있는데 아직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라 모르는게 너무 많아 괜시리 맘이 힘들었는데 왜 그렇신건지 말씀하기 어려우신가요?
아님 재가 잘못 오해하고 있는건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찬미입니다.
선교사님의 더 내려놓음에 대한 책을 읽고 가슴에 떨림을 느꼈습니다.
많은 것은모르지만 저도 조금씩 내려놓는 기도를 할려고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신 선교사님의 모습에서 저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로 서고 싶어요.
선교사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저도 내려놓는 연습을 많이 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작은 종이 되고 싶습니다..
선교사님과 가족들에게 임마누엘의 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고등학교 김찬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