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다녀와서 보니 MIU에 산적한 어려움이 있음을 봅니다. MIU는 현재 3층짜리 건물을 하나 지었는데 예전의 약속과 달리 건물을 더 이상 짓지 않는 것에 대해 정부에서는 더 이상 건물을 짓지 않으면 불하했던 땅을 회수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현재 3층짜리 건물도 준공검사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준공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시공 건축 회사에서 하자 보수를 해주어야 하는데 건축 회사에서는 꿈쩍도 하고 있지 않고 개학은 다가와서 다시 건물을 쓰기 시작해야 하는 등 산적한 난관이 앞에 있습니다.
더구나 운영예산이 지속적으로 모자라서 직원들의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몽골 직원들이 월급을 지급 못하면 노동법 상의 계약 위반이라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서북 지역이나 가정 교회 사역자들이 추천하는 학생들을 MIU에서 받아서 안전한 몽골 지역에서 훈련시켜 재파송하고자 하는 비젼을 보았습니다. 그들에 의해서 이슬람권 선교의 문을 두드리는 비젼을 봅니다. 우리 학교를 통해서 각 지역을 향해 파송될 선교사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필요를 봅니다. 학교가 많은 험난한 파고를 이겨갈 수 있도록, 그리고 학교의 리더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문제들을 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