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오기 시작합니다. 청년부도 30명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단 주일 예배는 50-60 명 선에서 잠시 멈추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 개개인에게 잘 신경도 못 쓰는데도 사람이 조금이나마 느는 이유 중에는 아마 겨울이라 심심해진 사람들이 소일거리를 찾아서 교회를 찾는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십여년 지나면 할 일이 없어서 교회를 찾는 사람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현재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지요.
12월 19일 주일에 윤광해 목사님께서 오셔서 성찬식을 해주시고 아울러 병자를 위한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12월 24일 저녁에 청년부 주관으로 가난한 가정에 새벽송을 돌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습니다. 여선교회에 해당하는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연극 준비를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청년부 코러스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1월 1일과 2일에 걸쳐서 교회 리더 수련회가 있습니다.
1월 초에 긴겨울을 잘 나기 위해서 체육관을 빌려서 교회 체육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이제 청년들이 30여명 모이는데 그들 간에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월 중순에 남서울 은혜 교회 청년들이 단기 선교를 옵니다. 병아리 선교사가 처음으로 받는 단기팀입니다. 저도 아직 몽골어가 서툰지라 아마 서로 같이 헤멜 것 같습니다.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선교 컨퍼런스에 참석 예정입니다. 1월 말에 기차로 북경까지 가서 2월 초까지 북경에 머물 예정인데 가능하면 21세기 교회의 목사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도 많은 좋은 만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