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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터넷이 빠르니까 참 좋네요.

어제 밴쿠버 갈릴리 교회 조영택 목사님과 곽수광 목사님 그리고 송정미 사모와 함께 식사했습니다.  오늘 그 교회에서 송정미 사모 찬양 그리고 제 말씀 순서가 잡혀있었기 때문이지요.

식사 중 탁구 선교 이야기가 꽃을 피웠는데 저희 이레 교회에 탁구대를 놓고 싶었는데 그 동안 놓을 경제적 여력이 없었다는 말에 즉석에서 송정미 미니스트리의 이름으로 이백불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레 교회 청년들이 긴 겨울 동안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교회에 가지게 된 것 기뻤습니다.

내일 갈릴리 교회에서 말씀을 나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제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게 하시려는지 새벽에 저를 깨우셔서 오늘 말씀을 나눌 내용을 지속적으로 부어주셨습니다.  두 시간 가량 말씀을 부어주시고 또 누우면 다시 깨우셔서 내용을 보충시키시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강도도 아브라함의 순종에 대한 무척 강한 것이기에 도대체 이 말씀이 유학생 교회에 적합한 것인지 의아해 했지만 하나님께서 계속 이 말씀을 부어주시기를 원하신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말씀일런지?

새벽에 계속해서 이레교회 주일 예배와 또 밴쿠버 지역을 위해서 중보시키셨습니다.  잠을 거의 자지 못했는데도 왠 일인지 멀쩡합니다.  오늘 예배에 하나님의 성령이 저를 붙잡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용규

2005.07.12 14:45:06

하나님께서 깊이 만지시는 예배였습니다. 한 시간 넘게 설교했고 설교 가운데 하나님의 만지심과 흐느끼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코스타에서도 동일한 은혜로 학생들을 만지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상희

2005.07.12 21:00:37

갈릴리 교회 조영택 목사님이 한국에서 사역하시던 장석교회에 출석했었어요. 넘 반가와서....캐나다에서의 일정이 주안에서 순적하게 이루어지길 기도드려요^^

민 경무(Kay)

2005.07.23 21:21:17

선교사님 그거 아세요? 선교사님 말씀하시기 전까지 45명 등록했었는데 말씀후에 코스타에 40명이나 더 등록하는 기적아닌 기적이 일어났었습니다.. 목사님과 리더들이 못해도 100은 데리고 코스타에 참석하자고 기도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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