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김우현 감독님과 버드나무팀, 그리고 YWAM 출신 직장인분들로 구성된 팀들이 몽골을 다녀가셨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6월 중순이네요.  월드컵도 시작되었고...

김우현 감독님과 함께 북한에서 돌아가신 몽골 선교사 고 최순기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교회인 새생명 교회에 가서 제자들과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인터뷰 중에 참 많이 울었습니다.  

최순기 목사님의 죽음과 그 남은 자리를 생각하며 세례요한에 대한 설교를 이레 교회에서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의 뒤에 오실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가가 나의 사역을 평가한다는 내용이지요.  선교사는 망할 자이고 뒤에 올 현지 교회가 흥할 자라는 내용으로 망하고 사라지는 자가 누리는 복에 대해 나누었었지요.

제자들이 선교사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에서 통곡이 올라왔었습니다.  

실은 최순기 목사님 관련 영상 작업은 생각은 있었지만 이번에 그 작업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MIU를 위한 영상 작업 시간을 내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MIU 영상 작업은 스케쥴이 서로 맞지 않아서 어그러지더군요.  

그러던 중 김성호 선교사 묘로 가던 길에 최순기 목사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 날 오후 새생명 교회를 방문했다가 녹취작업을 하면서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을 강하게 느끼며 감동했습니다.  

또 하나의 결실은 몽골 기독교 영상 작업을 하기로 한 몽골 교회 영상팀과 김우현 감독님의 버드나무 팀이 서로 만나서 협력하기로 한 것이지요.  만남 가운데 성령님께서 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21일에 MIU 첫 졸업생을 내는 졸업식이 있습니다.  졸업식을 마치자마자 다음 날인 22일부터 일주일간 몽골 내 유적지를 찾아서 다큐멘터리 찍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몽골 영상팀과 버드나무가 함께 이 촬영 작업에 참여합니다.  여행의 안전과 귀한 열매 맺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 후의 작업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맡깁니다.  내몽골과 키르기즈스탄도 촬영의 일부로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몽골 디아스포라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신강 지역 기타 중앙 아시아 지역에 흩어진 몽골 민족들의 복음화와 관련된 영상에 대해서도 마음이 갑니다.  MIU도 이들을 섬길 수 있는 방안을 놓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상과 교육 사역을 통해서 이 민족을 섬겨서 이 민족이 다른 민족을 섬기는 통로로 사용되게 하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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