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인터넷에 보니 제 소개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간 것을 보고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책 소개가 나가면서 곳곳에 제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여러 가지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지 않은지 우려가 되네요.  늦은 감도 들지만 혹시 그런 것들이 확인되면 제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록 작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정확하지 않으면 사역의 현장에서 방해거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아래는 제가 규장에 도움을 구하려고 보낸 편지입니다.  

-----

편지한 이유는 얼마전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Yes24와 호산나 서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제 책 소개 가운데 제 소개가 잘못 나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 오래 전부터 그렇게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글을 쓴 사람이 제 책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제 소개를 추정적으로 쓴 것 같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출판사에서 편지를 보내서 소개 내용을 시정해 달라고 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첫째로 이용규 목사라고 저를 소개하네요.  물론 서구 개념에서는 목회직에 있기 때문에 pastor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국에서의 목사 개념은 직제로써 신학교를 졸업하고 안수받은 사람을 통례적으로 지칭하기 때문에 한국 상황에서 괜한 오해나 시비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을 (전문인) 선교사로 바꾸어 주도록 부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이레 교회를 "개척"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레 교회를 개척한 것이 아니라 이레교회를 맡아서 후임 목회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레교회는 1999년 오병이어 선교회에 의해 개척되었습니다.  그 후 박경희 선교사님 그리고 김수정 선교사님을 거쳐 제가 담임하게 된 것입니다.  책에서도 저는 "개척"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는데 아마 글 쓰신 분에게는 지방 교회 개척 사역 이야기와 혼동이 된 모양입니다.

문제는 그 인터넷 서점에서의 광고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카피해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지요.

혹여라도 잘못된 것이 사람들에게 덧붙여지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고 편지나 전화로 담당자에게 시정을 요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한민

2006.06.01 14:44:40

인터넷 서점은 물론 말씀하셨던 서평 사이트에도 직접 연결하여 수정을 부탁드렸습니다. ^^

이용규

2006.07.04 21:34:27

위의 내용을 일부 정정했습니다.
교회 개척은 1999년에 되었고 박경희 선교사님이 아니라 오병이어 선교회의 파송 선교사 6명 공동 개척입니다. 그리고 김수정 선교사님이 1년 정식 파송인데 제가 임시로 맡은 것이라고 표현하는 실례를 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39 성찬 그리고 치유 [2] 이용규 2004-12-13 28380
238 어느 간증 하나 [1] 이용규 2006-10-04 28328
237 12월과 1월 이레 교회 일정 [3] 이용규 2004-12-06 28295
236 광야 일기: 내려놓음의 기쁨 (미래의 계획과 타이밍) 이용규 2005-11-04 28227
235 이번 주와 다음 주 일정 관련해서 [6] 이용규 2007-06-25 28208
234 어느 대담 프로에서 [1] 이용규 2006-11-14 28195
233 광야 일기: 내려놓음의 기쁨 (사역의 열매) 이용규 2005-11-04 28187
232 거두절미 [4] 이용규 2006-08-31 28184
231 [re] 목양 교회와 지구촌 교회에 감사 지구촌-허혜란 2006-09-01 28159
230 이레교회 이야기 (덕수편) 1 이용규 2005-09-24 28156
229 이레교회에서 찾은 사르밧 과부의 기름과 밀가루 이용규 2005-06-19 28090
228 홈 페이지 다운 사건 그리고 하나님의 사인 [2] 이용규 2005-09-06 28083
227 올해의 남은 시간 동안의 계획 [6] 이용규 2006-11-16 28073
226 세탁기와 의처증 이용규 2005-11-26 27950
225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실마리 [6] 이용규 2006-09-17 27941
224 준하라 사역 보고 1 -- 이단과의 대결 [1] 이용규 2005-03-19 27941
223 이레 교회 세례식 -- 부지런히 일하시는 하나님 [1] 이용규 2006-05-13 27935
222 동연이가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2] 최주현 2004-09-12 27918
221 베르흐 사역 2 – 작은 마을의 축복 이용규 2005-02-26 27914
220 비난에 대해서 [5] 이용규 2006-11-10 2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