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복음학교에 잘 다녀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1년 10개월동안 몽골에서의 삶은 내 신앙생활이 복음 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예수님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죄인된 나를 발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꼬박 5박 6일동안 새벽 5시 반부터 밤 12시 정도까지 선포되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복음이면 충분하다"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기쁨"이라는 것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이 "십자가"에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크리스 해리슨 목사님으로부터 고린도전서 2:9-12 말씀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도 귀로도 생각으로도 깨달을 수 없는 그 무엇.. 나를 위해 예비하셨다는 그 무엇을 전 여지껏 무엇인가가 되는 것,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이 아닌 "복음, 하나님 그분 자체" 가 바로 저를 위해 예비해주신 가장 큰 선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떡고물이 아닌 떡 자체였습니다.
갈라디아서 2:22의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슴으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기나긴 터널을 지나야만 (내가 낮아져야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에.. 기다리시고 함께 그 터널을 지나오신 그리고 앞으로 한단계 더 깊은 은혜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유진

2006.06.28 06:17:50

사모님 부족하지만 더불어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 하나님 그 자체가 바로 사모님을 위해 준비해 두신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
저도 예수님 근본 안에 항상 깨어있어 그 분의 존재함 그 한가지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같이 나누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참 궁금 한것이 있습니다.
몽골과 미동부의 시차가 얼마나 되지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최주현

2006.06.28 15:51:33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저희를 파송한 보스톤에 있는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에서 단기선교를 오시는데 그때 정확히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류승현

2006.06.28 17:30:44

와~ 감동이에요...저도 나중에 경험하게 해주실 것 같아서 저도 덩달아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축하드려요. 저도 속히 신앙의 수준이 높아져야 할텐데..^^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어서~~^^ ㅋㅋ
그 귀한 깨달음 흘러 넘치는 삶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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