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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10일 일정으로 캐나다로 떠난지 꼭 반이 지났습니다. 동연이는 매일 밤 오늘 자면 며칠을 잔 것인지 묻지요. 아빠도 기다려지지만 아빠가 사오신다고 약속하신 레고 장난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합니다.

문제는 서연이...
서연이는 얼마전부터 단어가 제법 늘어가고 있습니다. 엄마 (엄마를 포함 다른 여자분들에게도 엄마), 맘마 (엄마젖), 말 (말을 포함한 많은 동물들), 매애 (양 또는 비슷하게 생긴 동물), 멍멍이 (정확히 개), 까꿍, 아~예쁘다.... 그런데 아빠나 오빠는 제대로 구분을 못했었지요.
그런데 어제 저녁 8시쯤 갑자기 아빠 아빠를 얼마나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대던지요.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큰 목소리로 불러대더군요.

갑자기 항상 저녁때면 보이던 아빠가 안 보인지 한참 지난것을 깨달은 것 듯.. 계속 불러대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동연이는 아빠+선물을, 서연이는 온전히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바라고 있는지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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