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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0년대에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의 섬을 중심으로 큰 부흥이 있었다.  그 정점이었던 1965년에 약 이백만명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다.  


2015년은 그 인도네시아 동부 부흥의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2010년대를 맞이하며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부흥의 물결이 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인도네시아의 동부를 강타했던 부흥이 이제 새로이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인도네시아에서는 교회 연합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아울러 각 도시를 중심으로 기도탑이 세워지고 전도시적으로 기도하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보통 부흥을 연구하는 교회사가들이 주목하는 흥미로운 현상은 근대에 들어서 대략 100년 주기로 큰 부흥 50여년 주기로 작은 부흥을 맞게된다는 것이다. 


최근에 전도 훈련을 시키는 한 선생님이 나누기를 인도네시아에서 평균적으로 10명에게 전도하면 1명 정도가 복음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필자가 몽골리아에서 복음 전도를 시작할 2000년대 중반 당시는 하나님께서 몽골 민족들의 마음을 특별히 열어주시는 때라고 느꼈다.  그 이전의 선교사들의 경우 조심스럽게 복음을 전하려고 해도 복음을 받아들이려는 예는 극히 적었다.  그 무렵 경험적으로 10명 당 복음제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반응하는 경우는 10명당 3명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무슬림권에서 10명당 한 명이면 놀라운 비율이다.  


한 번은 복음 전도에 열심인 자카르타 시내 한 교회의 목사님과 이야기 나누다가 복음 전도 시에 영접하는 비율에 대해 질문한 적이 있었다. 


그 분 이야기가 자신의 교회 전도 활동 가운데 통계로 잡힌 숫자 중에 교인들이 다가간 대상이 총 1700명이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복음을 제시받고 교회에 안착한 케이스가 140여명 그리고 그외로 무슬림 가운데 이단으로 정죄되어서 할 수 없이 이슬람교를 떠나서 다른 종교를 찾아야 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훈련해서 얻은 38명의 숫자가 있다고 한다.  대략 10대 1의 비율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열린 마음을 부어주고 계신다.  아울러 이 땅에 경제적인 축복도 부어주고 계신다.  인도네시아가 국민총생산 총액이 이미 세계 10위권에 들어섰다.  2030년에는 세계 경제 대국 5위의 지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땅의 교회가 건강하게 자라서 세계 선교의 중요한 축을 이루어 함께 선교하는 파트너로 자라가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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