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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이가 몽골의 가을을 타는 것같습니다. 미국의 preschool에 비해 몽골 학교에는 장난감도 적고, 친구들도 교회의 삼촌들이나 형들처럼 자기 마음대로 놀아주지도 않고. 집에 오면 심심하다고 어디 가자고 (형들집에 심방을 가자고..) 울곤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은 저녁에 심심하면 mall이나 이마트에 놀러갈 수 있지만 이곳에는 그런 곳이 없지요. 서연이가 잘 안떨어져서 많이 안아주다보니 어제 동연이가 엄마는 서연이만 좋아한다고 울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새로운 환경과 삶터에 적응하려니 힘든데, 어린 동연이와 서연이는 말 표현은 못해도 나름대로 얼마나 어려울까 싶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 두아이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기도하가다 보니 제게 많은 지혜와 사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연이를 야단치기 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엄마를 이해해 달라고 요구하기보다 동연이를 받아주어야 하겠구나 싶습니다.
서연이도 하루에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중인데 조금씩 적응하는듯 하지만 아직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제가 요즘 아이들을 키우며 고민하는 것은 선교사를 떠나 두 어린이를 둔 엄마로서의 고민이더군요. 하나님께서 동연이와 서연이의 영과 몸 그리고 마음을 건강케 해주시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저희의 2년 사역은 몽골 땅에 남겠지만 이 두 아이의 2 년동안의 전인적 건강은 저희 삶에 계속 영향을 줄 것입니다.

황영옥

2004.10.13 13:36:55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어미의 마음을 창조하시고 그 마음의 원함도 아시는 주님, 주현씨의 어미된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어려운 환경 가운데 두 자녀를 내어 놓고 때때로 염려하며 근심함이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그 일로 인하여 무거운 짐이 되지 않도록 위로하여 주옵소서. "네가 나의 일을 하면 내가 너의 일을 행하리라"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 순종하여 행하는 그 동안 두 자녀를 맡아 길러 주옵소서. 부모의 손길 보다 더 섬세하게 더 강하게 키우실 것을 믿습니다. 지혜도 주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두 자녀를 돌보는 지혜를 주현씨에게 주사 모든 환경과 상황을 믿음으로 극복하게 도와 주옵소서.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때 그 모든것을 더하시는 은혜 속에 두 자녀를 맡기는 믿음 주사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몽골 땅에서의 성장이 두 자녀들에게 평생의 힘이 되는 귀한 기간 되게 하시고 주님께 자녀를 부탁하는 큰 믿음을 얻는 깨달음의 현장이 되도록 축복하옵소서.눈동자 처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는 순간순간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송지영

2004.10.16 21:53:28

하나님,

보스톤에서 주현씨와 함께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을 더 크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기도하면서 둘이 눈물을 뚝뚝 떨구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족한 엄마이지만 내가 이토록 사랑하는 나의 아이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완전한 하나님을 생각하며 한참을 그저 눈물만 흘렀었습니다.

주님, 주현씨를 위로하여 주십시요. 또한 이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 선교사님 가족이 주님 안에서 더욱 성장하는 은혜를 내려주십시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주은

2004.10.18 10:33:47

아버지 하나님, 동연이와 서연이를 당신의 사랑으로 부족함 없이 양육하여 주실 것을 믿으며 간구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주현씨에게 우리를 키우시는 당신의 양육의 지혜로 공급하여 주옵소서. 몽골에서의 사역이 몽골에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또한 주님의 형상을 주현씨 가정 위에 온전히 이루어가는 귀한 은혜의 시간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어린 동연이의 마음을 만져주옵시고, 재미있고 건강하게 몽골 생활을 잘 누릴 수 있도록 어린 영혼 지켜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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