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두 주일간 조용히 기도해 오던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이제는 내놓고 기도 요청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도방에 올립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물질과 관련된 훈련을 시키셨던 것처럼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사역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후원금과 관련해서는 저는 하나님보다 제가 앞서서 준비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시는 만큼만 받고 활동하겠다고 생각했지요.  

얼마 전에 받은 선교회의 약관과 몽골 국제 대학교 교직원 지원 요건을 보니 후원 사항에 대한 항목이 있더군요.  그곳에서 2인 가족 생활비를 100만원으로 산출하고 최소 매월 70-100 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여야 지원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아울러 저와 제 아내가 활동해야 할 연구소 일도 저희가 직접 후원금을 확보해서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곳 물가가 비싼 보스톤에서 물질로 훈련받으면서 든 생각은 그래도 물질 시험은 보다 큰 시험인 안전과 건강에 대한 훈련, 미래에 대한 훈련, 자기를 비우는 훈련 등에 비교해 볼 때 중요하지만 사소한 시험이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저는 후원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서 저희가 가는 길을 늦추시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할 일들 가운데 사소한 준비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성실히 그리고 겸손히 이 일도 준비해서 그 과정을 순탄하게 하는 것이 지혜롭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LA와 한국을 들를 때 그러한 준비도 함께 되도록 몇몇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보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 과정을 놓고 한 가지 기도할 내용은 제가 만나는 분들의 주머니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뒤에 계신 하나님을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훈련시키셨던 것처럼 제가 생각했던 곳이 아닌 전혀 다른 곳으로부터 도움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원 문제가 만나는 분들과의 영적인 교제보다 중시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만남과 교제만으로도 풍성해지고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당신의 방식으로 채워가실 때 제 마음에 평안함과 감사함으로 기다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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