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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정과 호주 코스타

조회 수 29337 추천 수 0 2005.11.26 22:35:01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이레 교회 장년부와 함께 베르흐 지역에 가서 그 마을 주민을 섬길 예정입니다.  마을의 신년 파티가 늘 술파티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을 막고 그들에게 미용과 봉사로 섬기면서 예배와 공연을 통한 축제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지기 위해서 입니다.  그 마을에도 아기 예수를 갖는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하고 기도로 이 행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저는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코스타에 강사로 참석합니다.  비행기를 갈아타기 때문에 오고 갈 때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열흘 넘게 호주를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 여행에는 가족과 동행합니다.  실은 지난 번 일본 코스타에 참석하면서 아내와 함께 코스타에 오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코스타에 참석하고 있으면 한국말로 예배하고 말씀의 은혜 가운데 젖을 수 있고, 또 영적 지도자들과 교제하면서 얻는 유익이 있지요.  특별히 아내는 부모를 잘 떨어지지 않는 아이들을 챙기느라 예배 때 거의 은혜를 누려오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영적 충만을 위해서 또 제가 하는 사역에 대해 직접 경험을 통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함께 코스타에 참석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지요.

또한 아이들에 대해서도 긴 겨울 기간 혹독한 추위와 또 짙은 매연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뛰어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지요.

그 이야기를 일본에서 김우현 감독님과 나누었는데 마음에 부담이 오셨나 봅니다.  김우현 감독은 지난 번 몽골에 오셨을 때 제게 전하기를 국제 코스타 후원 이사장을 맡고 계신 권경섭 장로님과 대화하면서 코스타 강사의 자비량 원칙이 후원에 의존해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는 코스타 참석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나누셨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로 권 장로님께서 원칙상 강사로 참석하는 제 비행기표를 후원할 수는 없지만 아내의 호주행 비행기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결정을 해 주셨지요.    

학교 입장에서는 제가 코스타에 참석해서 학교를 알리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코스타로 인도하시는 것을 확신하는 방법으로 생활비를 위한 정기 후원이 아닌 특별 후원으로 비행기표가 해결될 수 있으면 하나님의 뜻이 제가 코스타에 가는 것에 있다고 확신하겠다고 기도했지요.  

이번에는 아내의 비행기표 후원이 먼저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들어온 특별 헌금과 강사비 등으로 저와 아이들의 표가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요.  

며칠 전 아내가 발을 다치게 되어 호주 코스타는 가지만 아마 가까운 곳 여행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내도 선택강의를 맡아 한 강좌를 할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강의에 집중하라시나 봅니다.  그리고 호주 코스타도 만만치 않은 영적 전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이용규

2005.11.29 11:15:32

실은 기도하면서 가족이 함께 호주가는 일정을 모두 내려놓았었습니다. 아내의 발 때문에 제가 강의와 상담에 집중하지 못할 것과 이동이 불편할 것이 예상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여전히 가라고 하는 사인을 주실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호주에 있다고 판단되는 구체적 싸인을 주셔야 움직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비행기표도 물릴 각오를 했지요. 그리고 계속 예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어제 저녁 예배 때 "종으로써"라는 말씀을, 오늘 새벽 기도 때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결국 가되 섬기기 위해 그리고 주님의 양을 먹이기 위해 가라는 말씀으로 받고 호주에 함께 가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몽골이나 호주나 모두 양을 키워서 먹고 사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일 양을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려고 합니다.

조영헌

2005.12.06 07:04:26

항상 우리의 필요와 하나님의 뜻을 함께 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바야흐로 코스타 강사로 전 세계로 흩어진 기독 청년을 섬기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항상 그러했듯이, 좋은 결실 맺고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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