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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을 찾은 기쁨

조회 수 29860 추천 수 0 2005.06.04 23:23:48
오늘 WCS 학교 졸업식을 했습니다.  몽골 학생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마치 사관학교 훈련을 마친 동생을 맞으러 나간 기쁨이라고나 할까요.  그들을 보면서 "개선용사"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간증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어찌 그리 기뻤는지... 사탄의 세력이 피흘리며 물러나는 것을 보는 듯 했습니다.

가장 기뻤던 일이 있었습니다.  옵스 사역자로 파송되었다가 문제를 일으키고 돌아와서 교회 나오는 것을 6개월째 거부하고 있던 에버가 WCS 훈련장에 들어와 며칠째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국 어제 그가 이레교회로 돌아오겠다고 결정했다는 소식을 졸업식에서 전해들었습니다.  

저는 그가 사역자로써 실족했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에 끼친 영향이 부정적이었다는 점 때문에 이레 교회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교회의 치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를 진정으로 회복시키고 또 교회 공동체가 치유될 뿐 아니라 함께 용서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가 공동체 앞에서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죄를 회개하며 또 공동체는 용서를 위한 기도를 하고 치리를 행해서 일정 기간 동안 자성하며 노역하는 시간을 갖도록 요구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무실해진 치리를 행하겠다고 했을 때 그것은 위험부담을 가지는 것이었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그를 공동체내에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치리 없이 말씀의 권위가 교회에 서지 않고 또 교회가 교회로써 바르게 성장할 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없이는 그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그것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렇게 우리 교회는 다시 잃어버린 양을 찾는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날이었습니다.  

내일 예배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례와 성찬의 기쁨 그리고 회개와 용서의 눈물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의 권위가 나타날 것입니다.  내일 예배를 위해 다시 한 번 기도하게 됩니다.    

황영옥

2005.06.05 13:10:03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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